Seo Ji-Hyu
Quick Facts
Biography
서지현(徐志賢, 1973년 8월 13일 ~ )은 대한민국의 법조인이며, 자신에 대한 성추행을 한 사람을 폭로하여 한국판 미투 운동을 촉발한 검사이다.
상세
1973년 광주광역시에서 출생하였다. 1992년 목포여자고등학교를 마쳤고 1996년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나왔다. 그리고 졸업한 지 5년 뒤인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다. 2004년에는 사법연수원을 33기로 수료하였다. 인천지방검찰청, 서울북부지검, 수원지검 여주지청을 거쳐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로 재직하고 있을 때인 2018년 1월 29일 검찰청 전용 웹사이트인 이프로스에 "나는 소망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법무부 검찰국장이었던 안태근 전 검사에게 "장례식장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라는 내용의 글을 작성한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대한민국판 미투 운동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다.
2009년, 2012년 형사부, 과학수사 분야에서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2012~2017년 12차례 형사부, 과학수사, 강력부 등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으나, 안태근 검사가 법무부 검찰국 국장으로 부임한 후인 2015년 낮은 연차 검사들이 가는 통영지청으로 발령받은 인사상 불이익도 공개했다.
2018년 2월 1일 사법연수원 33기 225명, 동기 서지현 검사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2018년 7월 13일 성남지청 부부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시사IN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2019년 1월 23일 폭로 1년 만에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는 안태근 전 검사장에게 1심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되고 법정 구속되었다. 판결 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하여 인터뷰하였다.
2019년 제31회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