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 지아키(일본어: 渡辺千秋 와타나베 치아키[*], 1843년 6월 17일(덴포 14년 5월 20일) ~ 1921년(다이쇼 10년) 8월 27일)는 스와 번(諏訪藩)의 번사 출신으로 메이지 시대와 다이쇼 시대에 활동한 일본 제국의 관료이자 정치가이다. 메이지 유신 이후에 가고시마 현 대서기관, 홋카이도 도청장관 등을 역임하였다. 오쿠보 도시미치(大久保利通)에 의해 궁내성에 봉직하게 되었고 내장두(内蔵頭), 궁내차관을 거쳐 1910년 4월에 궁내대신으로 취임하였다.